근대불교사진 소개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 사상과 종교를 투영하고 있는
사진을 수집 및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한국의 근대불교문화 사진을 검색 하고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하였다.
사진을 수집 및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한국의 근대불교문화 사진을 검색 하고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하였다.
불교의 역사‧사상‧문화 등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기존의 연구대상과 방법은 불교가 지닌 문화의 ‘다의성’과 ‘포괄성’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현재는 문헌과 그 실제적 대상을 연결하여 통합하는 유기적 불교문화연구가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본 사업은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써 사진(寫眞)을 통하여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다.
사진은 사실과 현상의 리얼리티를 기록하는 도구이다. 사진은 현실을 복제하고 현상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의미를 밝혀줄 뿐만 아니라 사건의 핵심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기록매체로서의 사진은 과거를 오늘의 시점으로 재생할 수 있다. 때문에 사진은 이미 사라져버린 사건과 풍경, 풍속 등을 단순히 돌이켜서 생각할 수 있는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점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발산할 수 있는 매체이기도 하다. 특히 근대불교 사진이 갖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당시의 어떤 매체보다 많은 정보를 정확하고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본 사업은 사진이 갖는 특성을 통해서 불교가 지닌 다의성을 인문학의 범주에서 개념화하고, 기존의 문헌 중심의 연구를 탈피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근대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사업에서는 사진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내용을 분석‧분류‧개념화하고, 이것을 매개로 하여 불교와 컴퓨터공학 간의 학제적 연구를 시도한다. 위와 같은 작업을 통해서 우리는 광범위하게 근대 불교사진을 수집하고 다양한 정보를 분석‧설명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구축할 것이다. 이러한 검색 프로그램의 개발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17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한국의 근대불교문화 사진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우리는 사업의 성과로 한국의 근대불교문화사진을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나아가 이를 대중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 근대불교문화 사진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불교인문학과 컴퓨터공학의 융합 작업이다. 본 사업은 한국의 근대불교문화사진을 신문‧잡지‧방송 등의 언론을 비롯하여 교육, 건축, 예술과 같은 유형‧무형의 산물과 다양하게 접목 가능하게 아카이브로 구축할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복원, 문화관광, 문화콘텐츠 개발 등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 창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