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불교잡지 소개
근대 불교잡지에는 격동하던 근대시기의 불교 지성인들의 양심과 고뇌,
그들의 주장과 삶의 흔적이 담겨 있다.
우리는 근대 불교잡지에 담겨있는 가치를 재발견하여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그들의 주장과 삶의 흔적이 담겨 있다.
우리는 근대 불교잡지에 담겨있는 가치를 재발견하여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근대시기는 새로운 서구의 사상과 문물이 밀려드는 때이다. 1910년 일제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면서 불교 지성인들은 민족의 앞날과 불교의 현실을 자각하고 고민을 다각화하며 실천을 위해 노력하였다. 불교 지성인들은 새로운 서양 학문을 접하면서 불교 개혁과 불교 대중화 및 민족독립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러한 노력은 다양한 잡지와 신문의 발간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시대의 다양한 논의와 주장은 새로운 매체에 담겨서 대중들에게 확산되어 시대를 이끌어 갔다.
근대적인 대중 매체인 근대불교잡지는 개화기 이후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국민 의식을 고양시켰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므로 근대불교잡지는 철학·문학·역사·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삶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타임캡슐이라 할 수 있다. 근대 불교 지성인들은 『조선불교(朝鮮佛敎)』·『불교(佛敎)』·『불교시보(佛敎時報)』·『유심(惟心)』·『조음(潮音)』·『금강저(金剛杵)』 등 다양한 근대불교잡지를 간행하였고 그들의 양심과 고뇌 및 주장과 삶의 흔적을 여기에 담았다. 근대불교잡지는 근대문화의 다양한 모습과 내용들을 불교 사상, 서양 철학, 기행문·시·소설·희곡·광고 등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담았다.
우리는 근대불교잡지를 발굴하고 수집한 후,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이용 가능하도록 근대불교잡지의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것은 근대불교잡지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작업의 출발점이기도 하면서 나아가 근대불교잡지의 연구와 복합적 활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