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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종요(涅槃宗要) / 涅槃宗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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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_0524_a_01L[涅槃宗要]

001_0524_a_02L1)涅槃宗要

001_0524_a_03L

001_0524_a_04L元曉師撰

001_0524_a_05L
[1] 經有其二門一者略述大意二者廣
001_0524_a_06L開分別

001_0524_a_07L述大意者
原夫涅槃之爲道也無道而
001_0524_a_08L無非道無住而無2) [1] 是知其道
001_0524_a_09L近至遠證斯道者彌寂彌暄彌暄之故
001_0524_a_10L普震八3) [2] 4) [3] 虛空而不息彌寂之故
001_0524_a_11L遠離十相同眞際而湛然由至遠故
001_0524_a_12L敎逝之5)綿 [4] [2] 歷千劫而不臻由至近故
001_0524_a_13L言尋之不過一念而自會也今是經者
001_0524_a_14L斯乃佛法之大海方等之祕藏其爲敎
001_0524_a_15L難可測量6)由良 [5] 7) [6] 蕩無8) [7] 甚深無
001_0524_a_16L以無底故無所不窮以無*崖 [8]
001_0524_a_17L所不該統衆典之部分歸萬流之一味
001_0524_a_18L開佛意之至公和百家之異諍遂使擾
001_0524_a_19L擾四生僉歸無二之實性夢夢長睡
001_0524_a_20L到大覺之極果極果之大覺也體實性
001_0524_a_21L9) [9] 實性之無10) [10] 混眞11) [11]
001_0524_a_22L爲一旣無二也何得有一眞*忘 [12] 混也
001_0524_a_23L熟爲其實斯卽理智都*忘 [13] 名義斯絕
001_0524_a_24L是謂涅槃之玄旨也但以諸佛證而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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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_0524_a_01L
열반종요涅槃宗要
열반종요涅槃宗要
원효 스님 지음

이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Mahāparinirvāṇasūtra)을 해석하는 데 두 부문이 있다. 첫 번째는 대체적 의의를 서술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분석적 전개를 하는 것이다.

제1편 대체적 의의1)
대체적 의의를 서술하겠다. 본디 열반涅槃,2) 이것을 도道라고 할 경우, 도가 아니면서 도가 아닌 것이 없으며, 안주하지 않으면서 안주하지 않음이 없다. 이것은 그 도가 지극히 가깝고도 지극히 먼 것임을 알게 한다. 따라서 그 도를 깨달은 이는, 도가 아주 고요하기도 하고 아주 우렁차기도 하다는 것을 안다. 아주 우렁차기 때문에 두루 여덟 가지의 훌륭한 소리(八音)3)를 내어서 허공을 두루하여도 그치지 아니하며, 아주 고요하기 때문에 열 가지의 모습(十相)4)을 떨쳐 버려서 진제眞際5)와 합쳐 담연하다. 지극히 멀기 때문에 가르침을 따라서 그쪽으로 가면 천겁千劫6)이나 되는 긴 세월이 지나도 이르지 못하고, 지극히 가깝기 때문에 말을 버리고 그것을 찾으면 한 생각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스스로 알게 된다.
『대반열반경』은 불법의 큰 바다이고 방등方等7)의 비장이어서, 그 가르침을 헤아려 알기 어렵다. 그것은 참으로 너무나 넓고 넓어서 가가 없으며, 너무나 깊고 깊어서 밑바닥을 모른다. 밑바닥을 모르기 때문에 다하지 않음이 없고, 가가 없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여러 경전들의 부분들을 통합하여 온갖 흐름을 한맛으로 귀납시키고, 부처님이 지닌 뜻을 지극히 공정하게 전개하여 모든 사상가들(百家)8)의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시킨다.
드디어는 아주 시끄러운 사생四生9)으로 하여금 모두 ‘둘이 아닌 참된 성품’으로 돌아오게 하고, 꿈만 꾸는 긴 잠에서 깨어나 다 함께 ‘큰 깨달음의 극과極果’10)에 이르게 한다. ‘극과의 큰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참된 성품을 체험하면서도 체험한다는 마음조차 깨뜨려 버리는 것이요, ‘참된 성품은 둘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진실과 거짓이 혼융하여 하나로 되는 것이다. 벌써 진실과 거짓이 혼융하여 하나로 되어 둘이 아니라고 하니, 어찌 하나인들 있을 수 있으며, 진실과 거짓이 혼융하여 하나로 되니 무엇을 그 참된 성품이라 하겠는가.

이것은 이理11)와 지智12)에 상즉하여 명칭(名)13)과 의의(義)14)를 모두 끊었으므로, 이것을 ‘열반의 현묘한 종지’라고 이른다. 다만 모든 부처님은 이 열반의 현묘한 종지를 깨달아서 안주하지 아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