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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암집(默庵集)

제목정보
대표서명 묵암집(默庵集)


묵암집(默庵集)

간략정보
  • 默庵集 / 黙庵 最吶(朝鮮) 著. -- 木板 -- 全羅道 順天 : 松廣寺, [1801年(純祖 1)]跋.
  • 卷初中後, , 四周雙邊 全郭 20.2×29.8 cm , 有界, 10行20字(半葉), 上下大黑口, 無魚尾 ; 25.7×49.1 cm.
  • 소장자 : 송광사

제목정보
책명 묵암집(默庵集)
권수제 默庵大師詩抄
표제
이제
서제 默庵集序
판심제 默庵大師文集序 / 默庵詩抄卷初 / 默庵詩集抄卷初 / 默庵集書卷中 / 默庵集疏卷後 / 默庵集疏文卷後 / 默庵集文卷後 / 默庵集序卷後 / 默庵集書疏抄卷後 / 默庵文集跋 / 默庵和尙行狀 / 默庵大和尙行狀 / 默庵和尙文集後跋 / 默庵集抄後跋
분류정보
자료구분 목판
주제분류 한국찬술-문집
저자정보
저역자 黙庵 最吶(朝鮮) 著
판사항
판종 木板
저본
발행정보
발행지 全羅道 順天
발행자 [송광사](松廣寺)
발행년 [1801年(純祖 1)]跋
형태정보
장정
권사항 卷初中後
장수 卷初中後: 33板 64張(序: 張次 第1-2張 / 卷初: 張次 第1-20張 / 卷中: 張次 第1-20張 / 卷後: 張次 第1-17張 / 跋: 張次 第1張 / 行狀: 張次 第1-2張 / 後跋: 張次 第1-2張)
결락중복
도표
광곽형태 四周雙邊
광곽종류 全郭
광곽크기 20.2×29.8
계선 有界
행자수 10行20字(半葉)
주표기
판구 上下大黑口
어미 無魚尾
책크기 25.7×49.1
기록정보
서문 黙庵集序...大統餘閏三辛酉(1801)孟夏上澣龍城无極叟梁周翊 題于綾城鳳棲樓中
발문 黙庵集跋...嘉慶之六年聖上登極之二辛酉(1801)六月知足居士跋 / 黙庵和尙文集刊刻後跋...辛酉(1801)夏敎萍謹跋
간기
간행질
기타판각인명정보
인출유통묵서기
주기정보
지질
표지첨기
합본사항
현토표점방점
인장
주기상세 1. 판수: 33板(完)
2. 형태: 1板2面
3. 구성: 序: (1, 2) / 卷初: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卷中: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卷後: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 跋: (1, 楓巖行狀-1·影海行狀-3) / 行狀: (1, 2) / 後跋: (1, 2)
4. 화구로 '水', '天', '地', '卍' 등이 음각
5. 흑구 위치에 어미가 있음
내용주기
형태주기
소장정보
소장자 송광사
소재처 송광사성보박물관
소재처관리번호
연계정보
한국불교전서 묵암대사시초(黙庵大師詩抄) H0214
신집성문헌 묵암집(默庵集) 10180_0001
출처정보
-
참고정보
이력과정

[서지해제]

1. 개요
『묵암집(默庵集)』은 부휴계(浮休系) 적전(嫡傳) 묵암 최눌(默庵㝡訥, 1717~1790)이 남긴 시(詩)와 문(文)을 문인(門人) 와월 교평(臥月敎泙, 1760~1832)이 수집·정리하여 1801년(순조 1)에 간행한 문집이다.
2. 저작자
묵암 최눌의 휘(諱)는 최눌(㝡訥), 자(字)는 이식(耳食), 호(號)는 묵암(默庵)이다. 1717년(숙종 43) 전라남도 흥양(興陽)에서 태어났다.
1730년(영조 6) 14세에 징광사(澄光寺)에서 출가하여, 1734년(영조 10) 18세에 만리(萬里)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1735년(영조 11) 19세부터는 4~5년간 풍암 세찰(楓巖世察, 1688~1767)에게 경전을 배웠다. 이후 호암 체정(虎巖體淨, 1687~1748) 등 여러 종장(宗匠)에게 가르침을 받고, 명진(明眞)에게서 선지(禪旨)를 얻었으며, 영해 약탄(影海若坦, 1668~1754)의 문하에서 수행에 정진하였다. 1743년(영조 19) 27세에 풍암 세찰에게 돌아가 대광사(大光寺) 영천암(靈泉庵)에서 입실(入室)하였다. 1750년(영조 26) 34세에 송광사에서 영해 약탄을 위해 법회를 열었고, 1759년(영조 35) 43세에 풍암 세찰을 위해 송광사에 재회를 시설하였다. 그후 1765년(영조 41) 49세에는 백암 성총(栢庵性聰, 1631~1700)의 비석을 세우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성하였다. 1770년(영조 46) 54세에는 표충사(表忠祠) 원장(院長)에 부임하였다. 1790년(정조 14) 송광사 보조암(普照庵)에서 입적하였다. 세수는 74세, 법랍은 54세였다.
삼장(三藏)에 통달하였으며 백가(百家)에도 뛰어났다. 내외의 잡저(雜著) 10여 권을 저술하였다고 전해진다. 그중에서 『화엄품목(華嚴品目)』과 『제경회요(諸經會要)』는 현전하고 있다. 문인으로는 봉암 낙현(鳳巖樂賢), 와월 교평 등 10여 명이 있다.
3. 구성과 내용
『묵암집』은 양주익(梁周翊, 1772~1802)의 서문, 권초(卷初)·권중(卷中)·권후(卷後)의 본문, 묵암 최눌과 봉암 낙현의 행장, 와월 교평과 지족거사(知足居士)의 발문으로 총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초 묵암대사시초(默庵大師詩抄)에는 오언절구(五言絶句) 41수, 칠언절구(七言絶句) 84수, 오언사운(五言四韵) 19수, 칠언사운(七言四韵) 9수 총 153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사대부와 교유한 시, 여러 스님들과 교유한 시, 각처의 정취를 읊은 시 등의 주제로 구분된다. 그중에서 「여러 석사의 시에 화운하다[和諸碩士韵]」, 「불사암에서 유교와 불교가 서로 만나다[不思庵儒釋相會]」의 시에서는 유불(儒佛)의 학문적 교류 속에서 그것들이 화합되지 않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처음 연담옹에게 드리다[初呈蓮翁]」 등의 시는 연담 유일(蓮潭有一, 1720~1799)과의 친분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삼가 병신년 국휼에 차운한다[謹次丙申國恤韵]」를 통해 국왕을 부모에 비유하며 영조 승하를 애도하는 태도를 살펴볼 수 있다.
권중 묵암집서신(黙庵集書信)에는 사대부 및 스님들과 나눈 총 16편의 편지글이 수록되어 있다. 「김상국에게 올리다[上金相國]」, 「김정랑에게 올리다[上金正郞]」 등의 글은 김상복(金相福, 1714~1782)과 김상숙(金相肅, 1717~1792) 등 당대 저명한 사대부와 친분 및 학문적 교감을 나누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주목되는 점은 여러 글에서 유교와 불교의 가르침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별지로 올리다[上別紙]」 등과 같은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후 묵암집소문(黙庵集䟽文)에는 소(疏), 권선문(勸善文), 상량문(上樑文), 서(序), 제문(祭文), 상소(上疏) 등 총 17편의 다양한 유형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축원(祝願)을 위한 소문, 봉갑사(鳳岬寺) 불화(佛畫) 제작, 백암 성총 비석 건립, 송광사(松廣寺) 영자전(影子殿) 건립을 위한 권선문과 상량문을 비롯하여 상은(尙隱) 등 여러 스님들에게 보내는 서문, 측신(厠神)을 위한 제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폐지상소(癈紙上疏)」가 주목되는데, 해당 상소문에는 지역(紙役) 부담의 과중함을 14개의 조목으로 열거하여 그 폐단을 해결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4. 편찬과 간행
『묵암집』의 편찬과 간행은 문집에 수록된 「묵암화상문집간각후발(默庵和尙文集刊刻後䟦)」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본래 묵암 최눌의 시문은 내외(內外)의 잡저(雜著) 10권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10권 중 6권이 유실되었고, 이에 제자 와월 교평이 남은 4권에 수록된 글을 수집·정리하여 1801년 3권 1책의 『묵암집』으로 간행하였다.
집필자: 김선기(순천대)
※ 목판 사항
『묵암대사시초』의 목판은 1판2면의 형태로 총 33판이 완전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권후(卷後)의 (17, ×)판만 한쪽 면만 판각되어 있고, 나머지 32판은 양쪽면 모두 판각되어 있다. 목판의 크기는 세로 20.5-21.7cm, 가로 41.4-44.0cm, 두께 1.7-4.5cm이다. 목판의 무게는 1.67-2.81kg으로 평균 2.16kg이다. 권초(卷初)의 (1, 2)판, 권후의 (13, 14)판, 행장(行狀)의 (1, 2)판은 2개의 판을 앞뒤로 붙여 제작하여, 다른 판에 비하여 두껍고 무거운 편이다. 마구리는 별도로 제작하여 판목의 장부와 결구하였다. 그리고 목판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默庵大師文集序初一’, ‘默庵詩卷初一’ 등이 마구리에 표시되어 있다. 목판의 상태는 일부 판에 균열이 나타나지만,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김은진(동국대) 정리)
참고문헌
『동사열전(東師列傳)』
『묵암집(默庵集)』
『조계고승전(曹溪高僧傳)』
김용태(2010),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 신구문화사.
김종진(2015), 「무용당유고無用堂遺稿 해제」,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무용당유고』, 동국대학교출판부.
문화재청‧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2015), 『한국의 사찰문화재: 2014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4 전라남도_2, ㈜조계종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