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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

제목정보
대표서명 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


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

간략정보
  • 大方等無想經 / 曇無讖(北凉) 譯. -- 木板本 -- : 大藏都監, [1243年(高宗 30)] 刻, [15世紀] 後刷.
  • 卷6, , 上下單邊 全郭 22.4×44.5 cm , 無界, 23行14字, , ; 40.2×29.3 cm.
  • 소장자 : 송광사

제목정보
책명 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
권수제 大方等無想經
표제
이제
서제
판심제 大雲經(판수제)
분류정보
자료구분 고서-고려대장경
주제분류 경장-열반부
저자정보
저역자 曇無讖(北凉) 譯
판사항
판종 木板本
저본
발행정보
발행지
발행자 대장도감(大藏都監)
발행년 [1243年(高宗 30)] 刻, [15世紀] 後刷
형태정보
장정 假綴(紙釘法)
권사항 卷6
장수 19張(卷6: 張次 第1-19張)
결락중복
도표
광곽형태 上下單邊
광곽종류 全郭
광곽크기 22.4×44.5
계선 無界
행자수 23行14字
주표기
판구
어미
책크기 40.2×29.3
기록정보
서문
발문
간기
간행질
기타판각인명정보 版心下: 地起
인출유통묵서기
주기정보
지질 楮紙
표지첨기
합본사항
현토표점방점
인장
주기상세 1.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
2. 보물 지정 (2010.08.25)
3. 함차: 大
4. 권말에 ‘癸卯歲(1243)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의 간기 없이 인출함
내용주기
형태주기
소장정보
소장자 송광사
소재처 송광사성보박물관
소재처관리번호
연계정보
통합대장경 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 K0164
출처정보
-
참고정보
이력과정

[서지해제]

1. 개요
『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은 5세기 초 인도 출신의 학승인 담무참(曇無讖)이 한역한 것으로,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 권6 19장이 복장물로 수습되었다. 1243년(고종 30) 고려 재조대장경판의 간기를 가리고 15세기에 인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저작자
담무참은 중인도 출신의 승려로, 중국 북량에서 역경과 선교 활동을 했다. 산스크리트명은 다르마라크샤(Dharmaraksa)로, 카시미르, 쿠샤, 선선을 거쳐 돈황에 도착했으며, 412년 북량의 저거몽손에 의해 고장(감숙성 무위)에서 맞이하였다. 3년간 한어를 배운 후, 『대반열반경』, 『금광명경』, 『대집경』, 『대운경』, 『해룡왕경』 등을 한역했다. 담무참이 번역한 한역경전은 중국불교의 발전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특히 『열반경』의 영향이 크다.
3. 구성과 내용
『대방등무상경』은 전체 6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경은 원본의 첫 부분만 번역한 것으로서 37개의 건도(健度)로 되어 있다. 건도는 품(品)에 해당하는 범어를 음역한 것이다. 대체적인 내용은 부처님이 대운밀장(大雲蜜藏) 보살에게 불가사의한 해탈문, 삼매문, 다라니문 등을 설하고, 여래란 열반에 들지 않으며, 상(常)‧낙(樂)‧아(我)‧정(淨)을 갖춘 존재임을 설법한 것이다.
1권에서는 제1 대중건도를 통해 설교 모임에 참가한 무리들을 소개하고 설법의 동기를 이야기한다. 2권에서는 제2 삼매건도를 통해 4백 가지 삼매의 종류를 설명하며, 이러한 삼매에 들어야 부처가 영원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한다. 3권에서는 제3 다라니건도부터 제35 정법건도까지 다양한 건도를 통해 부처님은 영원한 존재라는 것을 허공에 비유하여 설하며, 각 건도의 끝에는 천자 또는 천녀가 등장하여 게송을 설하고 부처님을 찬탄한다. 4권에서는 제36 여래열반건도를 통해 부처님에게는 영원히 죽는 일이 없음을 설한다. 5권과 6권에서는 제37 증장건도를 통해 부처님이 남방의 모든 천자에게 이 경의 이름에는 대운(大雲), 대반열반(大般涅槃), 무상(無想)의 3가지가 있다고 하며, 대중들이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여야만 위없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하고 있다.
4. 편찬과 간행
순천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 『대방등무상경』 권6 19장이 복장물로 수습되었다. 권말에 ‘癸卯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의 간기는 없지만 판식에서 고려 재조대장경 판본임을 알 수 있다. 1243년(고종 30) 고려시대 간기를 가리고 15세기에 인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표지가 없으며, 오침한 구멍이 있으며 낱장 형태로 복장되었던 자국이 남아 있다.
집필자: 남권희(경북대)
참고문헌
김형식 등 3인(1992), 『팔만대장경해제』, 사회과학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