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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疏)

제목정보
장소명 소(疏)
이명 범망경소(梵網經疏)
저자정보
찬자 이름원효(元曉)
이명석원효(釋元曉), 대성화정국사(大聖和靜國師), 서당(誓幢), 신당(新幢), 해동(海東)
생몰년617 ~ -686
국적신라(新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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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疏二卷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二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권상: 필사본, [不明], 1734. 1734년(享保 19) 사본, 경도대학도서관(京都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상: 목판본, [不明], 1627. 1627년(寬永 4) 간본, 대정대학도서관(大阪大學圖書館)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 범망경보살계본사기 권상(梵網經菩薩戒本私記 卷上) 원효(元曉) 1권 통일신라 H0016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38 No.683) 『梵網經菩薩戒本私記』 新羅 元曉造 _部別 : 中國撰述 大小乘釋律部一 大乘律疏 - 『卍大日本續藏經』 第一編 第 95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95冊 바로가기

[장소해제]

章疏書名
범망경보살계본사기梵網經菩薩戒本私記
개요
『범망경』 정종분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제10중계까지에 대한 원효의 주석서.
체제와 내용

원효의 저술로 『범망경보살계본사기梵網經菩薩戒本私記』의 축약서명이며 상, 하 2권중 상권만 현존한다. 한불전1. pp.586a1~604a13에 수록되어 있다. 상권에는 대승계목인 십중대계와 시십팔경구계 가운데 십중대계에 대한 해석만 수록되어 있다. 전체 내용을 두 분으로 나누어서 제 1문에서는 경의 명칭에 대한 풀이를 하고, 제2문에서는 본문에 대한 해석을 하였다. 제2문에서는 본경이 경전의 전문이 아니라 일부 품을 전한 것이기 때문에, 보통 경전이 갖추고 있는 서분・정종분・유통분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 않고, 따라서 뜻에 의해서 본문의 내용을 분과(分科)한다는 점을 밝히고, 이어서 본문의 구절을 하나하나 풀이한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십중대계에 있어서 소승과 대승의 이방을 대조하여 설명한점이다.
<출처:가산불교대사림>
현재 전해지는 상권은 『범망경』 정종분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제10중계의 해석에서 끝나기 때문에, 하권에 수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종분의 나머지 48경계 및 유통분에 대한 원효의 입장은 알 수 없다. 본문의 해석에 있어서 그와 동시대 혹은 약간 늦은시기에 활약한 신라 출신의 학자 승장勝莊ㆍ의적義寂ㆍ태현太賢 등이 주로 유가계瑜伽戒에 크게 의지하는 경향을 보인 것과 달리 소승율장인 『사분율』ㆍ『십송률』ㆍ『마하승기율』 등을 적극적으로 인용하면서 범망계와 소승계의 동일성과 차이성에 대한 객관적 조망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는 소승계에서 대승계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종파를 넘어서 대승계의 신라 정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본서는 원효의 여타 저술과 비교할 때 이질감이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원효의 진찬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출처: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해제>

장소찬자

원효元曉(617~686)는 신라 진평왕39년 경상북도 압량군押梁郡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설薛이고, 시호는 화쟁국사和諍國師이다. 낭지朗智·혜공惠空·보덕普德 등으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다양한 사상과 경론을 연구하였다. 34세에 현장玄奘의 유식학을 배우기 위해 당나라로 떠났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간에 되돌아 왔다. 45세에 재시도를 감행했으나 도중에 “마음 밖에 어떤 법도 있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고 되돌아 왔다. 686년 혈사穴寺에서 입적하였다. 저술이 100여 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범망경보살계본사기梵網經菩薩戒本私記』·『영락본업경소瓔珞本業經疏』 등을 비롯한 22부의 저술이 전해진다.
<출처:가산불교대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