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경명]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약] 아미타경(阿彌陀經)
[별] 소무량수경(小無量壽經), 소경(小經)
[역] 구마라집(鳩摩羅什)
[범] Sukhāvatīvyūha Sūtra
내용
K0192 (T.0366 ) 1권 서방 극락 정토의 장엄과 아미타불에 대하여 설한다. 이 세상으로부터 서쪽으로 10만억의 불국토를 지나서 세계가 있으니, 극락이라 이름한다. 그곳에 있는 부처님을 무량수 또는 무량광 여래라고 한다. 그 세계는 땅과 나무, 연못과 못가의 누각, 난간, 층계 등은 모두 7보로 이루어져 있다. 연못에 활짝 핀 갖가지 꽃들은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고운 새들이 날아들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루 여섯 번씩 부처님의 법을 연설한다. 이 같은 극락 세계에 왕생하는 것은 곧 불퇴전지(不退轉地)에 들어서는 것이 된다. 아미타불의 이름을 사유하고, 하루 내지 7일 동안 염(念)하여 어지럽지 않으면 임종할 때 아미타 부처님이 그 사람 앞에 나타나서 접인(接引)한다고 한다. 시방(十方)의 모든 부처님이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국토가 갖고 있는 공덕을 칭찬한다. 불설무량수경, 불설관무량수불경과 함께 정토 3부 경의 하나인데, 이 경전이 가장 널리 읽혔다. 원효의 아미타경소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주석서가 쓰여졌다. <출처 :『고려대장경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