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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

분류정보
주제분류 교리(敎理)-대승각론(大乘各論)-유식(唯識)
분류체계 正藏-初雕藏經部-大乘-大乘論
제목정보
대표서명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
경명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 20권
병음 XIANYANGSHENGJIAOLUN
약경명 성교론(聖敎論), 현양론(顯揚論)
별명 총포중의론(總苞衆義論)
저자정보
역자 현장(玄奘)
형태정보
권사항 20
확장정보
고려_위치 16-0001
고려_주석 KBC와 通檢은 저자 無着(Asaṅga) 표기. KBC와 通檢은 원목록에 누락된 번역시대를 唐으로 표기. 번역년대는 KBC와 通檢은 A.D.645-646로, 解題는 A.D.646으로 표기.
신수_NR T.1602
신수_위치 31-0480
속장_NR
속장_위치
만속_위치
티벳_NAME
티벳_북경_NR
티벳_북경_위치
티벳_DU_NR
티벳_DU_위치
티벳_DT_NR
티벳_DT_위치
티벳_NOTE
산스_NAME
산스_NOTE
적사_VOL 15
적사_PAGE 734
적사_NOTE
불광_VOL
불광_PAGE
불광_ROW
가흥_NR
가흥_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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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_VOL
송장_PAGE
중화_NR 0621
중화_VOL 028
중화_PAGE 0418
중화_NOTE

[서지해제]

1. 개요
이 논은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의 요점을 간추린 것으로, 유식의 법상(法相)·아뢰야식설· 삼성설(三性說) 등을 망라한 유식 불교의 개요서이다. 줄여서 『성교론(聖敎論)』·『현양론(顯揚論)』이라 하며, 별칭으로 『총포중의론(總苞衆義論)』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홍복사(弘福寺)에서 645년 10월(또는 11월)에 한역을 시작하여 646년 2월에 완성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로는 규기(窺基)의 『현양소(顯揚疏)』 2권, 신태(神泰)의 『현양소』, 경흥(璟興)의 『현양론소』 8권 등이 있고,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20권으로 구성된 이 논은 무착(無着)이 미륵보살에게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을 듣고 그 성스러운 가르침을 현양하고자 『유가사지론』의 요점을 간추려 이 논서를 지었다고 한다. 유식의 법상(法相)·아뢰야식설·삼성설(三性說) 등을 해설한 유식불교의 개요서이며, 법상종(法相宗)에서 소의(所依)로 하는 11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모두 11품으로 이루어진다. 제1은 「섭사품(攝事品)」이다. 섭사(攝事)란, 모든 현상을 포섭한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모든 현상을 일체(一切)·계(界)·잡염(雜染)·제(諦)·의지(依止)·각분(覺分)·보특가라(補特伽羅)·과(果)·제(諸) 공덕(功德) 등 9종으로 요약하여 설명한다. 제2는 「섭정의품(攝淨義品)」이다. 섭정의(攝淨義)란, 올바른 뜻을 포섭한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부처님 가르침의 올바른 뜻을 간추려 설한다. 제3은 「성선교품(成善巧品)」이다. 성선교(成善巧)란, 교묘한 방법과 수단을 성취한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논리를 올바르게 전개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일곱 가지 항목을 설한다. 제4는 「성무상품(成無常品)」이다. 성무상(成無常)이란, 무상의 이치를 바르게 이해한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무상의 체성‧차별 등을 논한다. 제5는 「성고품(成苦品)」이다. 성고(成苦)란, 고통에 대해 바르게 이해함을 말한다. 여기서는 고통의 성립과 원인 등을 밝힌다. 제6은 「성공품(成空品)」이다. 성공이란, 공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함을 말한다. 여기서는 공상(空相)의 성립과 종류 등을 밝힌다. 제7은 「성무성품(成無性品)」이다. 성무성(成無性)이란, 여러 법에 자성이 없음을 바르게 이해함을 말한다. 여기서는 여러 법의 무자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논한다. 제8은 「성현관품(成現觀品)」이다. 현관(現觀)이란 명료하게 관찰하여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하·중·상품사(上品事), 유루와 무루, 미견(未見)과 미수(未受), 변(遍) 등의 현관에 대해 설한다. 제9는 「성유가품(成瑜伽品)」이다. 성유가(成瑜伽)란, 유가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함을 말한다. 여기서는 유가의 명의(名義) 등에 대해서 논한다. 제10은 「성불사의품(成不思議品)」이다. 성불사의(成不思議)란, 불가사의한 이치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선정에 의해서 불가사의한 이치를 올바르게 알 수 있음을 논한다. 제11은 「섭승결택품(攝勝決擇品)」이다. 섭승결택(攝勝決擇)이란 의심되는 것들을 해명해서 모아 놓았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주로 제1 「섭사품(攝事品)」에서 다룬 문제를 다시 10상(相)을 가지고 보완해 설한다. 10상이란, 수(數)·상(相)·차별(差別)·유성(有)·처소(處所)·변제(邊際)·생기(生起)·상(想)·선교(善巧)·섭등(攝等)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