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해제 닫기

관세음보살수기경(觀世音菩薩授記經)

분류정보
주제분류 신행(信行)-불보살(佛菩薩)-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분류체계 正藏-初雕藏經部-大乘-大乘經-五大部外諸重譯經
제목정보
대표서명 관세음보살수기경(觀世音菩薩授記經)
경명 관세음보살수기경(觀世音菩薩授記經) 1권
병음 GUANSHIYINPUSASHOUJIJING
약경명 관세음수기경(觀世音授記經), 관음수기경(觀音授記經)
별명 관세음보살득대세지보살수기경(觀世音菩薩得大勢至菩薩授記經), 관세음수결경(觀世音授決經)
저자정보
역자 담무갈(曇無竭, Dharmavikrama)
형태정보
권사항 1
확장정보
고려_위치 12-0252
고려_주석 KBC에 의거 번역년대를 A.D.453에서 좌와 같이 교정. KBC는 번역시대를 劉宋으로 표기.
신수_NR T.0371
신수_위치 12-0353
속장_NR
속장_위치
만속_위치
티벳_NAME [장] Ḥphags pa sgyu ma lta buḥi tiṅ ṅe ḥdsin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
티벳_북경_NR 0798
티벳_북경_위치 32-51, Thu228a3
티벳_DU_NR 0130
티벳_DU_위치 Da210b3
티벳_DT_NR 0130
티벳_DT_위치 11-511, Da420,3
티벳_NOTE P. DT. Ḥphags pa sgyu ma lta buḥi tiṅ ṅe ḥdsin c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
산스_NAME [범] Māyopamasamādhi Sūtra
산스_NOTE
적사_VOL 12
적사_PAGE 047
적사_NOTE
불광_VOL
불광_PAGE
불광_ROW
가흥_NR
가흥_VOL
가흥_PAGE
송장_VOL
송장_PAGE
중화_NR 0402
중화_VOL 020
중화_PAGE 0755
중화_NOTE

[서지해제]

1. 개요
이 경은 담무갈(曇無竭)이 번역한 『관세음보살수기경(觀世音菩薩授記經)』이다. 부처님이 관세음보살과 득대세(得大勢)보살의 과거·현재·미래를 설하시고, 그들의 불토(佛土)가 아미타불의 안락(安樂)세계보다 장엄함을 설법한 경전이다. 산스크리트경명은 Māyopamasamādhi Sūtra이고, 티벳어경명은 Ḥphags pa sgyu ma lta buḥi tiṅ ṅe ḥdsin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이다. 줄여서 『관세음수기경(觀世音授記經)』․『관음수기경(觀音授記經)』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관세음보살득대세지보살수기경(觀世音菩薩得大勢至菩薩授記經)』·『관세음수결경(觀世音授決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유송(劉宋)시대에 담무갈(曇無竭)이 420년에 양주(楊州)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는 시호(施護)가 한역한 『불설여환삼마지무량인법문경(佛說如幻三摩地無量印法門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관세음보살과 대세지(大勢至)보살의 인연담 및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수기를 받게 되는 인연을 설하고, 특히 그 불토(佛土)가 아미타불의 안락세계(安樂世界)보다 뛰어남을 설한다. 그 내용은 주로 부처님과 화덕장(華德藏)보살의 문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처님께서 녹야원에 계시면서 화덕장보살의 요청에 따라 여환(如幻)삼매를 설하신다. 여환삼매란 삼계(三界)가 무의지(無依止)임을 증득하여 일체의 법이 환영과 같음을 아는 경지를 말한다. 다음으로 이 여환삼매를 체득한 서방안락세계의 관음(觀音)·세지(勢至) 두 보살이 이곳에 도착하고, 이어서 두 보살의 본생담이 설해진다. 아득한 옛날에 금광사자유희(金光師子遊戱)여래가 세상에 있을 때, 위덕(威德)이라는 왕이 있었다. 이 금광사자유희여래의 국토인 무량덕취안락시현(無量德聚安樂示現)세계는 아미타불의 안락세계보다 훨씬 뛰어나며, 서방의 안락세계는 무량덕취안락시현세계에 비하면 털끝의 물방울과 같다. 하루는 위덕왕이 동산에서 명상에 잠겨 있을 때 땅에서 두 송이의 연꽃이 솟아나왔다. 꽃 속에서 두 아이가 나와서 공의 이치를 논하다가 위덕왕과 함께 금광사자유희여래를 찾아가 어떻게 부처님을 섬겨야 하는지를 물었다. 여래는 그들에게 보리(菩提)를 얻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 곧 부처를 섬기는 것이라고 설했다. 그들은 불도에 정진하여 여환삼매를 얻고 자비로써 중생들을 구제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이들 두 동자가 곧 극락세계에 있는 관세음보살과 득대세보살이며, 아미타불이 입멸하면 이어서 관세음보살이 정각(正覺)을 이루어 보광공덕산왕(普光功德山王)여래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설하고 있다. 끝으로 화덕장보살은 본 경전의 수지를 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