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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십륜경(大方廣十輪經)

분류정보
주제분류 교리(敎理)-대승기본(大乘基本)
주제분류 신행(信行)-기본신행(基本信行)-지장신앙(地藏信仰)
분류체계 正藏-初雕藏經部-大乘-大乘經-大集經
제목정보
대표서명 대방광십륜경(大方廣十輪經)
경명 대방광십륜경(大方廣十輪經) 8권
병음 DAFANGGUANGSHILUNJING
약경명 십륜경(十輪經)
별명
저자정보
형태정보
권사항 8
확장정보
고려_위치 07-0663
고려_주석 원목록에는 失譯人名今附北涼錄으로 표기.
신수_NR T.0410
신수_위치 13-0681
속장_NR
속장_위치
만속_위치
티벳_NAME [장] Ḥdus pa chen po las saḥi sñiṅ poḥi ḥkhor lo bcu pa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
티벳_북경_NR 0905
티벳_북경_위치 36-45, Wu107b5
티벳_DU_NR 0239
티벳_DU_위치 Sha100a1
티벳_DT_NR 0239
티벳_DT_위치 13-376, Zha199,1
티벳_NOTE
산스_NAME [범] Daśacakrakṣitigarbha
산스_NOTE
적사_VOL 06
적사_PAGE 844
적사_NOTE
불광_VOL
불광_PAGE
불광_ROW
가흥_NR
가흥_VOL
가흥_PAGE
송장_VOL
송장_PAGE
중화_NR 0064
중화_VOL 011
중화_PAGE 0094
중화_NOTE

[서지해제]

1. 개요
이 경은 방등부(方等部)에 속하며, 『방광십륜경(方廣十輪經)』 또는 『십륜경(十輪經)』이라고도 한다. 지장보살(地藏菩薩)의 공덕(功德)과 열 가지의 불륜(佛輪)과 3승(乘)의 십종의지륜(十種依止輪)에 의한 10악업(惡業)을 짓지 말 것 등을 설한다.
2. 성립과 한역
북량(北凉)에서 번역되었으나 역자(譯者)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는 현장(玄奘)이 한역한 『대승대집지장십륜경(大乘大集地藏十輪經)』이 있다. 『대방광십륜경』은 『대승대집지장십륜경』에 비하여 분량은 적지만 품수는 더 많으며, 내용상으로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4. 구성과 내용
총 8권 15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서품(序品)」이며, 무수한 대중이 병환에서 벗어나 해탈하는 장엄한 일이 펼쳐지는 것은 지장보살이 5탁악세(濁惡世)의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사문의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부처님께서 설하신다. 따라서 만약 중생이 지장보살의 명호를 부르고 일심(一心)으로 귀의하면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는다고 설한다.
제2권은 「제천녀문사대품(諸天女問四大品)」과 「발문본업단결품(發問本業斷結品)」으로 되어 있다. 「제천녀문사대품」은 공덕 천녀(功德天女) 등이 4대(大)에 대하여 묻자, 부처님께서는 깊은 반야바라밀과 지장보살의 공덕을 찬탄하고 귀의하면 10악업(惡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설하신다. 「발문본업단결품」에서는 지장보살이 10악업에서 벗어나는 방도에 대하여 묻자, 부처님께서는 여래는 과거에 본서원력(本誓願力)으로 10륜(輪)을 성취하였지만 이 땅이 5탁악세가 되어 깨끗한 법(法)이 모두 사라져 10악으로 5역(逆)을 지어 정법(正法)을 비방하므로 먼저 법륜(法輪)을 굴려 모든 원적을 항복받아야 한다고 설하신다.
제3권은 「관정품(灌頂品)」과 「상륜품(相輪品)으로 되어 있다. 「관정품」은 관정찰리대왕(灌頂刹利大王)의 열 가지 윤(輪)을 부처님께서 성취하신 선정해탈(禪定解脫)의 지혜에 비유하여 설한다. 「상륜품」에서는 천룡대범천(天龍大梵天)의 질문에 의하여 10불선륜(不善輪)과 10사(事)를 설하고, 또한 10비법(非法)을 설한다.
제4권은 「찰리전타라현지상품(刹利旃陀羅現智相品)」이며, 찰리(刹利)ㆍ보상(輔相)ㆍ사문(沙門)ㆍ바라문(婆羅門) 등의 전타라가 10악업을 지은 것을 설하고, 상왕나찰(象王羅刹)이 가사(袈裟)를 존중한 예를 들어 비록 파계(破戒)한 비구일지라도 신경선호(信敬善護)하면 능히 10악업을 벗어날 수 있다고 설하고, 이래서 대장대범(大藏大梵)이 불퇴전지심다라니(不退轉地心陀羅尼)를 설한다.
제5권은 「중선상품(衆善相品)」으로 금강장(金剛藏)보살의 물음에 열 가지 유정(有情)은 사람 몸을 얻기 어렵고, 10악도(惡道)에 떨어짐을 설한다.
제6권은 「찰리의지륜상품(刹利依止輪相品)」으로 열 가지의 의지행륜(依止行輪)을 설하고, 10법(法)을 성취하면 능히 무착인(無著忍)을 얻는다고 설한다.
제7권은 「원리기혐품(遠離譏嫌品)」ㆍ「보시품(布施品)」ㆍ「지계상품(持戒相品)」ㆍ「인욕품(忍辱品)」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리기혐품」에서는 10선업도(善業道)를 대승보살(大乘菩薩)의 10륜(十輪)이라 이름한다고 하며, 이를 수행하면 능히 10악업을 떠나 깨달음을 얻어 청정불토(淸淨佛土)에 태어난다고 설한다. 「보시품」에서는 열 가지 법보시륜(法布施輪)을 설하고, 「지계상품」에서는 대장엄청정계륜(大莊嚴淸淨戒輪)을 설하고, 「인욕품」에서는 세(世)와 출세(出世)의 두 가지 대장엄인륜(大莊嚴忍輪)을 설한다.
제8권은 「정진품(精進品)」ㆍ「선상품(禪相品)」ㆍ「지상품(智相品)」의 세 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진품」에서는 역시 출세간(出世間)과 세간(世間)의 두 가지 정진륜(精進輪)을 밝히고, 출세간(出世間)의 정진이야말로 보살의 정진륜(精進輪)이라고 설한다. 「선상품」에서도 출세간과 세간의 두 가지 선정(禪定)을 설하고, 출세간무상선(出世間無相禪)을 보살의 선정륜(禪定輪)으로 한다고 설한다. 「지상품」에서도 출세간과 세간의 두 가지 지혜를 설하고, 보살은 대장엄지륜(大莊嚴智輪)으로 방편(方便)ㆍ대자(大慈)ㆍ대비(大悲)의 총지인욕(總持忍辱)의 4륜(輪)을 밝혀 중생으로 하여금 염불백천삼매(念佛百千三昧)를 듣고, 일체 삼매를 성취하며, 무생인(無生忍)ㆍ법안정(法眼淨) 및 4과(果)를 얻는다고 설하며, 이 10법은 제불(諸佛)의 깊은 가르침이라고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