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이 경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광율 17사(事) 중 하나로 다른 율부의 수계(受戒) 건도(犍度)에 해당하며, 주로 출가 및 수계와 관련한 사항을 설한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Mūlasarvāstivādavinaya pravarjyāvastu이고,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Rab tu ḥbyuṅ ba gshi이다. 줄여서 『비나야출가사(毗奈耶出家事)』라고 한다.

중국 당(唐)나라 때 의정(義淨)이 700년에서 711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광율 17사(事) 중 하나로 다른 율부의 수계(受戒) 건도(犍度)에 해당하며, 주로 출가 및 수계와 관련한 사항을 설한다. 아울러 사리자와 목건련의 출가 인연 이야기를 비롯해 외도(外道)의 교화, 출가자의 나이 제한 등 교단의 성립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