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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설일체유부계경(根本說一切有部戒經)

1. 개요
이 율전은 의정(義淨)이 번역한 것으로 소승 부파의 하나인 근본설일체유부의 비구 계본이다. 산스크리트 경명은 Mūlasarvāstivādaprātimokṣa Sūtra이고, 티벳어 경명은 So sor thar baḥi mdo라고 한다. 줄여서 󰡔계경󰡕이라 한다. 별칭으로 󰡔근본설일체유부계본󰡕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당(唐)나라 때 의정(義淨)이 710년에 대천복사(大薦福寺)의 번경원(翻經院)에서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알려진 바 없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총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4바라시가법(波羅市迦法), 13승가벌시사법(僧伽伐尸沙法), 2부정법(不定法), 30니살기바일저가법(泥薩祇波逸底迦法), 90바일저가법(波逸底迦法), 4바라저제사니법(波羅底提舍尼法), 중학법(衆學法), 7멸쟁법(滅諍法) 등 비구의 계본 조목은 총 249개에 이른다. 이러한 계문은 보름마다 열리는 모임에서 함께 읽고 그에 따른 죄과를 참회하여 수행의 진보를 도모하는 계기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