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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광오온론(大乘廣五蘊論)

1. 개요
이 논은 세친이 지은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을 안혜(安慧)가 주석한 것이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Pañcaskandhaprakaraṇavaibhāṣya이고,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Phuṅ po lṅaḥi rab tu byed pa bye brag tu bśad pa이다. 줄여서 『광오온론(廣五蘊論)』·『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이라고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당(唐)나라 때 지바가라(地婆訶羅, Divākara)가 685년 7월에 서경(西京)의 서태원사(西太原寺)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논은 세친이 저술한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을 안혜(安慧)가 주석한 것이다. 먼저 5온의 이름을 설한 후, 색온(色蘊)을 설하며 4대종(大種) 소조(所造)의 뜻을 밝힌다. 이어 수온(受蘊)·상온(想蘊)·행온(行蘊)·식온(識蘊) 등을 해석하면서 5온과 5위 100법의 관계를 밝히고 상세하게 해설한다. 또 12처와 18계를 설한다. 내용의 순서는 『대승오온론』과 거의 동일하다.